마을유래(由來)

이 마을이 형성된 연대는 잘 알수 없지만 1680년경 영양천씨(潁陽千氏) 일가가 홍주에서 살다가 그 6대손인 천진용(千振龍) 일가가 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터를 잡았다고 한다. 그 뒤 경주정씨(慶州鄭氏)들이 들어와 정착함으로서 마을이 제대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구전에 의하면 옛날 이 마을 주변의 산들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여 있다하여 꽃재(재)라고 부른 것이 그 뒤 억양이 부드러운 고재로 변했다가 그뒤 다시 성본(星本)으로 불리었다. 그런데 일제때에 들어와 성본(城本)이란 이름으로 글자가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옛날 화양면 일대가 나라에서 말()을 키우는 목장이었는데 그 목장의 경계가 바로 이 마을앞의 문달산(文達山)있었기 때문에 재성()자와 성이 시작되는 마을이란 뜻에서 근본본()자로 따서 성본(城本)으로 부르지 않았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