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학숙 관리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 날짜
- 2026.01.30
- 조회수
- 79
안녕하세요. 저는 여수시 시민이자 서울 소재 대학에서 수료를 마친, 여수학숙 201호에 거주했던 학숙생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3년간 생활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돌이켜보면 집값이 비싼 서울에서, 매년 학숙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만 제외하면 집 걱정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이에 여수시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수학숙은 매년 70여 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1년간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지역 기숙사입니다. 이곳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제게 고향과 같은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느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저희 곁을 지켜주신 어른들의 존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매년 방을 비우고, 연장을 하더라도 길어야 4년 정도만 머무르지만, 이곳에는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서명욱 아저씨와 황인복 아저씨, 두 분의 경비 아저씨께서는 매일 교대로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저희의 안전을 책임져 주십니다. 또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해 주시는 정정례 이모님께서는 늘 따뜻한 밥상으로 저희를 맞아주십니다. 공무원이신 관장님께서는 학숙 전반을 총괄하며 저희의 안전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주십니다. 이분들이 계시기에 여수학숙은 지금의 여수학숙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나설 때면 “오늘도 잘 다녀오거라”라고 인사를 건네주시던 경비 아저씨들,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7층 식당에 올라갈 때면 “OO이지? 맛있게 먹어라~”라고 이름을 부르며 반겨주시던 식당 이모님,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학교생활 잘하고 있지?”라고 물어봐 주시던 관장님. 연고 하나 없는 타지에서 홀로 지내며, 매일같이 안부를 건네는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은 지난 3년 동안 제게 큰 복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언제든 외로울 때면 다시 찾아갈 수 있는 여수학숙의 어른들이 계시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든든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입학해 거리 두며 식사하고, 혼자 지내는 데 익숙해졌던 제게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해 주시고 먼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어른들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관장님, 인복 아저씨, 명욱 아저씨, 정례 이모님.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휴가도 반납하시며 늘 저희를 지켜주시는 경비 아저씨들께 가끔은 저희를 위한 음식뿐만 아니라 아저씨들을 위한 작은 특식도 마련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3년간 생활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돌이켜보면 집값이 비싼 서울에서, 매년 학숙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만 제외하면 집 걱정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이에 여수시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수학숙은 매년 70여 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1년간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지역 기숙사입니다. 이곳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제게 고향과 같은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느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저희 곁을 지켜주신 어른들의 존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매년 방을 비우고, 연장을 하더라도 길어야 4년 정도만 머무르지만, 이곳에는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서명욱 아저씨와 황인복 아저씨, 두 분의 경비 아저씨께서는 매일 교대로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저희의 안전을 책임져 주십니다. 또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해 주시는 정정례 이모님께서는 늘 따뜻한 밥상으로 저희를 맞아주십니다. 공무원이신 관장님께서는 학숙 전반을 총괄하며 저희의 안전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주십니다. 이분들이 계시기에 여수학숙은 지금의 여수학숙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나설 때면 “오늘도 잘 다녀오거라”라고 인사를 건네주시던 경비 아저씨들,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7층 식당에 올라갈 때면 “OO이지? 맛있게 먹어라~”라고 이름을 부르며 반겨주시던 식당 이모님,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학교생활 잘하고 있지?”라고 물어봐 주시던 관장님. 연고 하나 없는 타지에서 홀로 지내며, 매일같이 안부를 건네는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은 지난 3년 동안 제게 큰 복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언제든 외로울 때면 다시 찾아갈 수 있는 여수학숙의 어른들이 계시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든든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입학해 거리 두며 식사하고, 혼자 지내는 데 익숙해졌던 제게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해 주시고 먼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어른들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관장님, 인복 아저씨, 명욱 아저씨, 정례 이모님.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휴가도 반납하시며 늘 저희를 지켜주시는 경비 아저씨들께 가끔은 저희를 위한 음식뿐만 아니라 아저씨들을 위한 작은 특식도 마련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