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수가 고향인 인천 시민입니다.
저희 가족과 지인들은 매년 여수를 여행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여수 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엑스포 박람회장과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등은 여수 여행의 백미 이지요
그런데 부푼 마음을 안고 엑스포 박람회장을 구경하고 오동도로 향하는데 그때부터 극심한 차량 정체, 길가에 주차된 불법 주정차 차량때문에 오동도 진입이 너무 힘들고 막상 도착하면 주차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엑스포 박람회장 근처 오동도 입구 사거리(?)에 낡은 주택들과 오래된 창고, 마트같은게 있던데 엑스포 박람회장이나 근처 고급 호텔들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수 여행을 다녀온 여러 지인들도 같은 생각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 견해로는 여수의 친환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낡은 주택이나 창고를 대형 주차장이나 현대식 건물로 계량하고, 오동도 입구 사거리부터 오동도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그 대신 도로를 유럽식으로 아름다운 보도블럭으로 조성후 전기 자전거, 전기 버스등을 운영하고 오동도로 진입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유럽식 트램(소형 전기 기차)을 도입하여 여수역에서 엑스포 박람회장, 오동도를 운행하게 되면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으니 교통 정책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