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본 마을의 주봉인 봉수봉은 해발 324.5m이며 그 서쪽 양지바른 곳에 위치하여 풍부한 수자원으로 농업과 축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읍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는 6Km 지점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덕곡마을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속전마을. 서쪽으로는 항대마을과 접하고 있다.

마을유래(由來)

1600년경 돌산읍 평사리에 살던 의령 남씨(宜寧南氏)가 생활고로 정착할 곳을 찾던 중 봉수봉의 풍부한 물줄기로 기름진 땅과 자연산림을 발견하고 이곳에 터를 잡아 정착하였으나 7대째인 1800년경 돌산읍 군내리에 살던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가세가 기울자 영농에 종사하고자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의령 남씨(宜寧南氏)가 입주 무렵에는 피직()-기장)를 많이 재배하는 마을이라 하여 직천(稷川)으로 칭하다가 임진왜란당시 이 마을과 복치기()를 잇는 골짜기(계곡)에서 일대 혈전이 벌어져 피()가 큰 내()를 이루었다하여 피내(血川)라 하였으며, 그 후 매봉산 양지 바른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양(鳳陽)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