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천황산 서북쪽 줄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천황산의 풍부한 물줄기로 한 차례의 한해(旱害)도 입은 사례가 없으며. 읍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위치하고 북쪽에는 속전재를 경계로 하여 봉양마을과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1946년 완공되어 금천들 15.3ha의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1만 8천톤의 저수량을 갖고 있는 속전 저수지를 경계로 금천마을과 접하고 있다
마을유래(由來)
1580년경 돌산읍 군내리에 살던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읍소재지의 3개의 우물과 4개의 교량을 시공하여 가세가 기울자 영농에 종사하려고 정착지를 찾던 중 천황산 물줄기가 풍부하고 농업 입지조건이 좋은 이곳에 터를 잡고 화전을 일구어 조를 심어 생계를 이으면서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