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소재지로부터 동쪽으로 약 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복리(大福里)와 서쪽으로는 동내리(東內里)와 접하고 있다.

1700년경 지금의 군내리에 거주하던 진주강(晋州善), 김해김(金海金), 밀양 박씨(密陽朴氏)등 3성씨가 농사를 짓기 위해 오가면서 경작을 하다 농사의 규모가 커지자 이주하여 정착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예교(禮橋)는 지금의 郡內里에 속하여 순천부(順川府) 여수면(呂水面) 하도(下道)라 하다가 이후에 고교(古橋)라 고쳐 불렀다하며. 1590년에는 왜교(倭橋)라 하였고, 임진왜란 후에는 동토여 (東土閭)라 하였다. 왜교(倭橋) 란 지명은 승주군 해룡면 신성포의 유래를 살펴보면 왜교는 왜병들이 땅의 목을 파서 바닷물이 들어차 다리를 건너 다닌다 해서 그렇게 불렀고, 중국 명군(明君)은 뜬 다리를 예교라 부른 점을 보아 이곳 이름과 관련이 많은 듯 하여 고교(古橋)란 뜻도 다리 교량과 관계된 듯 한다. 1700년경 강· 김 · 박 3성씨가 입주한 후 마을이 번성하면서부터 본동(本洞)을 포함하여 삼장(蔘場 ' 예전에 인삼을 많이 심었다 함). 송정(松亭 . 예전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밤나무가 빽빽하게 숲을 이루었다 한다). 마전(麻田 : 예전에는 삼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함) 4개 자연부락을 통틀어 예교리(예橋里)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