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해발 241m의 노고산 서쪽 줄기에 항대(項大)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예로부터 노고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자원으로 농업이 발달한 해안(海岸)마을로 굴양식에서 얻은 소득으로 읍관내에서 제일 가는 부촌(富材)이 되었다. 읍(邑) 소재지로부터 약 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금천(金川)마을, 북쪽으로는 모장마을과 접하고 있다.
마을유래(由來)
마을이 형성된 것은 1520년경 전북 김제에서 살던 김성철(金聲喆-金海金)이 여수 신월동을 거쳐 농토가 기름지고 해산물(海産物)이 풍부한 이곳에 처음 입향하였으며 지금 그 10대손 김원길(金元吉)이 살고 있고 김성철의 후손으로 11대가 살고 있다. 그후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션옥(李善玉)이 지금의 화양면 원포에서 살다 이곳으로 이주하여 5대손인 이덕근(李德根)이 살고 있고 이선옥의 후손으로 6대가 살고 있으며 남평 문씨(南平文氏)가 정착할 곳을 찾던 중 보성을 거쳐 화정면 개도에서 살다가 후손인 문덕빈(文德彬)이 이곳에 정착. 후손인 문영식(文永植)씨가 살고 있다. 그후에도 달성 서씨(徐氏) 등이 들어와 마을을 형성 오늘에 이르렀다.
지명유래(地名由來)
마을 앞 700m 해상에 섬이 있는데 썰물 때는 섬으로 건너는 목이 드러나 육지와 연결되는데 이와 관련 목대라 불러오다 1960년경에 항대(項大)로 바뀌 불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