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읍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 약 9Km 지점에 위치하고 여수방면과 율림리, 군내리 방면을 연결(連結)하는 돌산의 지리적인 중심지(中心地)이며, 뒤로는 수죽산(水竹山)이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는 넓은 농토(農土)가 펼쳐져 있으며 기후가 온화하여 살기 좋은 곳이다.

마을유래(由來)

1510년경에 광산군 남청에서 이천 서씨(利川徐氏)가 처음 입주해와서 터를 잡은 후 경주 정씨(慶州鄭氏) 밀양 박씨(密陽朴氏). 김해 김씨(金海金氏) 등이 차례로 들어와 마을이 형성(形成)되어 오늘의 큰 마을이 되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옛날에 여천군 관내 삼포(三浦)가 있었는데 소라면(召羅面) 대포(大浦), 삼일면(三日面)의 낙포(洛浦)와 함께 돌산 죽포(突山竹圃)도 그중 일포(一浦)이며, 또한 옛날에는 마을 앞 조산(烏山) 바로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그 당시에는 큰 항구라는 뜻으로 마을 이름을 큰개(大浦)로도 불리웠으나 방죽포에 둑을 쌓은 후로 바닷물이 들어 오지 않아 포구(浦口)로서의 기능을 잃은 반면 바다를 막아 농토(農土)가 많이 생겼다 하여 마을 이름을 큰개(大浦)에서 죽포(竹圃)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