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읍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 20km 지점에 위치한 마을이며, 여수시로부터 동남쪽으로 6Km 지점에 위치하고 동서로 바다를 접하고 있다. 본 부락과 밀듬봉 그리고 마상포, 역포마을이 분산되어 있으면서 북으로는 진목마을이. 남으로는 하동마을이 인접하고 있다.

마을유래(由來)

1800년경 충청남도 부여에서 살던 김해 김씨(金海金氏)인 김권서가 여수 부사로 부임을 하여 근무하던 중 조정에 특산물 및 세금을 군졸을 시켜 바치게 하였으나 군졸들이 흉년으로 인해 특산물 및 세금을 소비시켜 버려, 그 책임을 지고 벼슬을 버린 후 현재 우두리 하동으로 이주하였다가 3 ~4개월 후 지금의 상동마을로 이주 정착하였다 한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지금의 법정리 우두리(牛頭里)의 지형이 소의 머리와 흡사하다하여 쇠머리라 부르다가, 1879년 우두리(牛頭里)로 개칭하였으며, 그 후 일제시대 때는 소는 힘과 고집이 세기 때문에 일본정부에 항의가 많을 것이고 힘센 장사가 태어난다 고하여 우두리(右斗里)로 부르다가 1995년 주민들의 청원에 의해 우두리(牛頭里)로 본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인구가 늘면서 소의 머리쪽 위에 위치한다하여 상동리(上洞里)라 불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