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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후기

만족스런 시티투어 향일암 코스
기간2022.08.10 ~ 2022.08.19
키워드가족여행
등록자김영은
등록일2022-08-12 23:16:36
좋아요62

코스향일암

13년 전, 엄마와 단 둘이 떠나는 첫 여행으로 여수에 왔었어요. 처음이 주는 설렘과 여수 여행에 대한 좋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이번 여행도 기대가득 설렘 가득이었어요. 복원된 싸이에서 사진을 찾아 추억에 젖어들며 시밀러 룩으로 맞춰입고 와야하나 살짝 즐거운 고민도 해봤구요.
그때도 향일암에 다녀왔기에 고민없이 시티투어 1코스향일암 코스를 택했어요.
마음은 13년 전에 머물러 있는데... 그간 엄마 연세가 드셨네요. 힘들어서 향일암엔 올라가지 못했어요.ㅠㅜ
그때 젊고 건강했던 우리의 추억은 그곳에 놓아두고.. 그땐 먹지도 못했던 갓김치에 맘이 뺏겨 쇼핑을 열심히 했네요ㅎㅎ
부모님 연세 더 드시기 전에 자주자주 모시고 여행 다녀보세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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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은 수리 중이어서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진남유물전시관에서 받아온 브로슈어 책자는 아들에게 인기 만점.. 늦은 밤에도 펼쳐 읽고 있네요.^^
점심식사는 아이들이 있는지라 붐비지 않아보이는 모모식당에서 들어갔는데 예상보다 넘넘넘 맛있었어요. 생선구이 정식, 갈치조림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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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는 처음 가봤어요. 이런곳도 있었네~라며 부모님이 넘 좋아하셨어요. 어린 아이들도 잘 따라 걷고 포토존에서 포즈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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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관도 어린 자녀가 있어서 넘 좋았어요. 9박10 일 일정 중 다시 한번 방문하자. 아이들과 약속하고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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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른 수산시장.. 해산물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가족이 뭐 살게 있을까? 들르지 말까 고민했는데 어느새 엄마 손에 감태가 들려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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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코스 하나 버릴 곳이 없었기에 진심으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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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이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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