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우두리의 봉해산을 뒤로하고 남해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용월사는 관세음보살이 사는 보타락정토를 모델로 세워진 사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남해안 여수돌산에 위치하여 20여 미터가 넘는 해안 절벽위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내에는 남해 바다를 향해 서 있는 해수관음상이 있다.

그리고 용월사 원통전에도 수평선을 배경으로 천수천음관세음보살님이 있으며,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수국과 치자,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동백꽃 등으로 일년 내 사찰 속에서 꽃을 만날 볼 수 있다.

물론 ‘통불교’, ‘종합불교’라고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한국불교의 전통에 따라 석가모니부처와 아미타부처, 지장보살, 산신, 용왕 등 제불보살을 모시고 있다.

매일 조석으로 두 차례의 예불과 매월 음력 초하루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수행법회, 분기마다 한 번씩 열리는 방생법회, 동지법회, 1월 1일 일출 철야법회 등의 다양한 법회가 있으며, 불교교리공부와 참선수행 등의 대중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한다.

1985년 원일스님과 용선화보살이 사찰건립 발원하여 1992년 수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사찰 건립지를 물색하던 중 현재의 위치로 결정하고 토지를 매입하고 정지작업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이 지역의 해안 절벽에 석굴암과 같은 굴사를 건립하려고 계획하고 불사를 시작하였으나 절벽위의 위험한 작업환경이나 암질 등의 문제로 일반 사찰 건립으로 계획 변경하여 1994년에 대웅전 부지 및 요사체(제1)를 완성하고, 1996년 승방 및 신도 활용공간으로 요사체(제2) 부분완성을 완성하였다.

다음년도에 대웅전 건립불사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한국불교태고종 등록하였다.

후년엔 대웅전완성 및 낙성법회가 개최되었다.

2000년에 해수관음상 조성 및 해수관음전 완성되었으며, 2004 제2 요사체 완성 및 원통전 외부 완성이되고, 같은 년도에 용왕당 외부가 완성이 되었다.

2005년에 범종불사 시작되어 2년뒤 범종과 범종각이 완성되었고, 그다음년도에는 원통전 내부 완성과 천수관음상 점안법회가 개최되며, 현재는 단청불사, 용왕당 내부 불사, 방생터 정비불사 등의 여러 불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