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0년경 경기도 순흥에서 연안 차씨 차경복이 학서로 입향하고 그의 동생인 차경철이 입향하여 마을이 생성되었으며, 그 후 광산 김씨가 광주에서 입향 다시 전주 이씨 들이 입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래 3개 마을로 구성되어 평지동(平地洞), 간지동(中洞), 넘어동(越洞)이 있는데 마을 뒤로 광양만을 낀 해안이 간지동 앞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어 영구암이라하며, 1896년 순천부에 속하다, 1897년 여수군 구산면으로 개편, 1914년 율촌면 신풍리 구암마을로 그 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산리, 1986년 8월 1일 다시 행정구역 분구로 구암리로 칭하고 현재 여수공항 확장공사로 인하여 일부주민들이 여수시 화장동, 광양시, 구암2구로 이주하였다.

평지동

현재 신흥마을이 형성된 지역으로 바다가 접해 있어 평평하다고 부른다.

간지동

거북바위가 있고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간지동 = 중동(中洞)이라 부른다.

넘어동

간지동 너머에 있는 마을이라고하여 넘어동이라 부르고 있으나 여수공항 확장공사로 인하여 신주택가로 집을 지어 이사를 가고 현재 10여호 정도 살고 있다.

소랑댕이

공제동쪽으로 소꼬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소랑댕이라 불렀는데 여수공항확장공사로 없어졌다.(여수공항터가 봉화산(신풍 동초등 뒷산)에서 보면 소 형태로 생겼다 하며 원신풍을 소머리부분, 비행장활주로는 소허리, 구. 공제동쪽이 소 꼬리를 닮았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