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1696년경 강릉유씨 유몽엽이 율촌면 상봉리 두봉 마을에 입향. 그 후 6대손까지 두봉에서 살다가 1725년경 아들 삼 형제를 데리고 본 마을에 입주하였으며, 일설에 의하면 강릉유씨가 입향하기 전에 최씨가 살았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최씨가 한 사람도 살고 있지 않아 확인이 어려우며 강릉 유씨가 이 곳에 8대까지 살고 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옛날부터 포졸들이 주둔한 곳이라 하여 고덕(일반인들은 고동이라고도 한다)이라 칭해오다가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으나 마을 북쪽에 위치한 청룡 앞들이 바다였는데, 수년간 대 역사끝에 농지로 만들었다 그 어느 해 7월경 물막이 공사가 끝나자 마을을 병풍처럼 싸고 있는 산을 채양산(일명 옥녀단장혈)이라 하였는데 공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바다가 옥녀봉의 거울이라 하였다 그러나 공사로 인하여 바다가 없어지자 옥녀의 거울이 없어진 외로움을 달래고자 그 자리에 난초를 많이 심어 위로 하였다 하여 난화(蘭花)라고 하였음.
채양골(챙골)
마을을 병풍처럼 싸고 있다는 채양산의 골짜기라 하여 채양골이라 부르고 마을 우측 남단에 있다. 다리미등(숯불다리미), 병풍혈등이 있다.
골
채양산 북쪽의 골짜기로 현 손두기씨 집위 부분을 골이라 부른다.
청룡들
예전에 수채 바다물이 청룡들까지 들어왔는데 수채를 막아 들이 되었다. 마을 뒤에서 북쪽으로 가는 아랫들을 청룡들이라 부른다.
쏘갓
가장 평촌천과 연화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으로 원가장 앞에 위치한 곳을 쏘갓이라 부른다.
분통골
옥녀단장혈이 있어 여자들이 화장하는 분통같이 형세가 생겼다 하여 분통골이라 칭하고 예전에는 2세대의 가옥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