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창원 정씨 30대손인 丁戒生이 기묘사화로 인하여 1520년 경남 창원에서 남원을 돌아 순천부 고음천(현. 여수시 웅천동)에 살다가 정계생의 4대손인 정찬건이 조선 효종때(1656년)에 현 마을로 입주 정착하였으며 정씨가 입주하기 전에 충주지씨가 살았다고 하나 그 후손이 한 사람도 살고 있지 않아 확인할 길이 없으나 마을 주변에 옛날 무덤(무연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씨가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명유래(地名由來)
호산(狐山)
주변지형이 마을 뒤에 국사봉 북쪽으로 뻗은 산의 형태가 꼭 여우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호산(狐山)이라 칭하게 되었음. 당초에는 호산지명을 범虎 뫼山(虎山)이라 표기하였는데 여흥 동교 마을에서 마을 앞에 범의 이름은 마을의 안녕에 영향이 있다고 하여 현재의 여우 호(狐)자 뫼 산(山)자를 썼다고 전해 온다.
치동(峙洞)
면 소재지에서 상 취적과 인접해 있는 언덕 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재를 올라온 높은 마을이라 하여 치동이라 하고 구,여천군내에서는 제일 높은 마을로 알려졌다 일설로는 지형이 바다 배의 형국이라고 전해온다.
수덕마을
호산 정미소 건너마을로 300여년 전에 충주지씨가 입향하여 살다가 가세가 쇠하여 이주하고 현재는 마을 흔적만 남아 있다 그 후 창원 정씨가 현재 호산마을에 입향하여 살고 있다.
몰미더미들(마분등)
현재 한국관광 농원 뒤의 호산마을쪽 들로 언덕등이 말의 등어리 형태라 하여 몰미더미(말등어리)라 한다.
한들
호산 방앗간 인근의 들을 한들이라 한다.
애기바위들
호산에서 외청쪽으로 가는데 애기바위가 있다 마치 바위 모양이 아기를 업은 것 같이 생겼다하여 아기바위(애기바위)라 하고 그 밑의 들을 애기바위들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