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1665년경 강릉 유씨인 유수룡씨가 순천시 월등면 월암리에서 입항하여 마을 앞 바다를 막아 농토를 만들어 정착하였다 하며 그 후 수원 백씨, 전주 이씨등이 입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음.

지명유래(地名由來)

두봉(斗峯)

마을 양쪽에 말이 서 있는 형태의 천마산(天馬山)과 여자의 젖가슴 같이 생긴 옥녀봉이란 두 개의 산이 마을 양쪽에 위치했다 하여 천마산의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겼다하여 말 두(), 옥녀봉의 봉우리 봉()을 따서 두봉이라 칭하였다

연소(燕巢)

마을 뒤 산골이 제비집 같이 생겼다 해서 연소라 불렀다.

두렝이(斗彦)

두봉마을에서 광암쪽 해변을 타고 들어가 산기슭에 마을이 있는데 마을 앞산이 큰 병풍 모양으로 펼쳐 있는 것 같다 하여 두언(斗彦)이라 하는데 주민들이 두렝이라 부름

삼밭골

두봉 유환채씨 축사가 있는 골짜기로 예전에 안골이 깊어 바람을 막을 수 있어 삼 재배가 용이하고 삼을 굽어 냈다 하여 삼밭골이라 부른다.

양달

두봉마을내 강릉유씨 제각이 있는 곳으로 남향으로 주택들이 지어져 있다하여 양달이라 부르고 있다.

건너골

두봉 마을내 현재 유영식씨 집 인근으로 강릉유씨의 입향 터 자리가 음달(현재 유형철씨 집 인근)이어서 음달에서 볼 때 들 건너편에 존재한 마을이었다 하여 건너골(건눈골)이라 칭한다.

무덤골

건너골 뒤의 골짜기로 인가가 없고 마을 모퉁이를 무덤 터로 사용하기 위해 불렀다. 그런데 현재 무덤이 많다.

구시골

두렝이 마을 앞 바닷가의 골짜기로 소구시 같이 생겼다 하여 구시굴이라 부르는데 바다 건너 해룡면 와온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으로 소구시가 두렝이에 있다고 전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