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유래(由來)

1806년경 김해 김씨 김순현(김수로왕 후손)이 충북 충주시 가남면에서 살다가 당시 현 동부 육군을 관장하던 순천부 도감사와 죽마고우지간으로순천에서 풍류를 즐기다가 여수로 가는 도중 본 마을 주변에 수풀이 우거지고 백사장이 넓게 깔려 있어 천자문에도 나오는 말처럼 금생여수 사중금(金生麗水 沙中金)처럼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정착하면서 마을이 생성되었으며 그후 전주 최씨, 달성 서씨 등이 입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마을 생성 당시 바닷물이 마을 앞까지 들어오고 뒤로는 수풀이 우거져 있으며 또한 마을 앞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어 사항(沙項) "모래목"이라 칭하게 되었다. 옛날에 사항 염전터가 있었다.

윗몰

저수지 옆 사항 본 마을

아랫몰

선창인근으로 아랫마을에 쌓인 모래등이다 옛날에 바닷물이 들면 섬이 되고 썰물이면 육지와 연결되었다 한다,

제바위

저수지뚝 고랑굴나무 앞 간척지 논 가운데 위치하고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깨서 제방을 막고 그 뿌리만 남아 현재 밭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해룡 당두 뒷산이 뱀혈상으로 예전에는 아(개구리)바위라 부르다가 지금은 제(돼지 저)바위라 부른다.

선창

일제시대에 제방을 막아 간척지가 형성되면서 송도. 장도사람이 이용하는 선창이 만들어 졌다 제방을 축조 사람은 일본인 사업가 궁전차랑이다 현재 선창인근에 박선준씨, 최현모씨 집주위가 궁전의 농장이었다. 궁전차랑이 만든 농지는 한국인이 수를 주고 경작하다가 해방되면서 귀성농지로 장기 분할 상환하여 지금의 경작자에게 분양되었다.

뒷동산

사항마을 뒷산으로 예전에는 밤나무가 온 산에 심어졌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