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位置) 및 지세(地勢)
읍소재지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왼쪽으로 죽포리(竹圃里). 오른쪽으로 방죽리(防竹里)와 접하고 있다. 마을 뒷산인 봉황산(鳳凰山)은 돌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예로부터 봉황(鳳凰)이 산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라 하며 이 산기슭에 자리잡은 봉림리(鳳林里)는 겨을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옛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이름이나 있다.
마을유래(由來)
이곳은 고려시대부터 역함이었던 곳으로 1386년 순천(順天) 현천에 살던 정재건이 역마(驛馬) 9필을 가져와 기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形成)되었다 하며 그후 1770년경 경상도 경주 근처에 살던 경주 정씨(慶州鄧氏) 정천수가 가세가 기울자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고향을 떠나 이곳으로 이주하였으며 지금은 그 8대손인 정운갑이 살고 있다.
지명유래(地名由來)
이곳은 원래 죽포리의 일개 반이었으나 당시에는 역참(驛站)이 있던 곳이라 하여 역터골이라 하다가 1944년 죽포리로부터 분동 되면서 마을 뒷산의 봉황산(鳳凰山) 기슭 숲 속에 자리 잡았다 하여 봉림리(鳳林里)로 정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