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가 최적의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 중인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마이스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녹테마레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마이스 관련 숙박시설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엑스포박람회재단, 소노캄, 베네치아, 히든베이, 디오션, 유탑마리나, 유캐슬, 라마다, 마띠유, JCS, 더 호텔 수, 케니호텔 등의 대표 12명이 참여했다.

참석한 12개소의 마이스 시설 대표들은 시와 협력해 지난 3월 ‘민·관합동 마이스 유치 설명회’와 4월 ‘타시도 합동 해외 마이스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현장에서 힘써주신 여러분 덕분에 연말까지 예정된 마이스 행사가 줄을 잇는 등 여수 마이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여수가 최적의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마이스 관계자와 수시·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여수 마이스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마이스 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