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금 여수 섬들은 매일매일 아름다운 변신 중
- 날짜
- 2024.02.01
- 조회수
- 757
- 담당부서
- 섬발전지원과
- 연락처
- 061-659-3981
-여수 관내 모든 유인도에 도선 운항...접근성 향상으로 섬살이 활력 띠어
-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섬 지역 SOC 확충...섬 주민 삶의 질 향상
오는 2026년 9월 5일 여수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린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것이어서 섬에 대한 관심과 채워질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섬들도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바다 위 열한개의 섬을 잇는 일레븐브릿지 등 각종 SOC가 확충되고 있으며, 박람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섬 주민 삶이 향상되면서 ‘섬 살이’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 섬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유인섬 도선 운항 등...섬 접근성 향상으로 섬 살이 활기 띠어
최근 여수시는 관내 도서지역 모든 미 취항 유인섬에 뱃길을 열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전국적으로 10개 항로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3개 항로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운두도와 감도를 운항하게 되는 섬섬여수 1호를 필두로, 2호(남면 소두라도와 소횡간도, 월전)와 3호(추도와 낭도)가 운항한다.
앞서 시는 전남 고흥과 경남 고성에서 해당 항로에 투입할 감척어선을 확보하는 한편, 약 5개월에 걸쳐 이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 선박 수리 및 검사, 선장 안전교육 등 수반되는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29일에는 금오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기↔여천 항로의 야간운항이 시작됐다.
야간운항은 1일 2회 왕복 운항하며, 그동안 수익성 부족과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1년 6월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제정으로 야간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추진했다.
지금까지 야간운항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7월 3일간 202명(섬 주민 75, 섬 주민 외 127), 8월~12월까지 5개월 동안 5,597명(섬 주민 1,503, 섬 주민 외 4,094) 등 월 평균 1,100명 이상이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 출․퇴근이 가능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섬을 찾는 입도객과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간 결항 등 불안정한 운영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여수~거문 항로에도 시가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 2021년 10월 한 개의 여객선사가 폐업함으로써 두 개 선사가 운항하던 항로를 1개 선사가 노후된 여객선으로 운항해 왔다.
특히, 작년 9월에는 10여 일간 결항이 이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고,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에 예비선 확보까지 건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이에, 여수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지난해 10월 11일 ㈜해광운수와 예비선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인건비와 유류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해 운항토록 했다.
선사나 지방해수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예비선을 확보해 재정지원을 한 사례는 극히 드문 상황으로, 이 같은 여수시의 적극 행정은 문체부에서 주관한 ‘K-관광 섬 육성사업’에 거문도가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거문도에는 전국 최다 예산인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게 됐다.
▶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섬 지역 SOC 확충...섬 주민 삶의 질 향상
여수시는 개발가능도서 38개 섬을 대상으로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증대, 지역경관 개선 사업 등 섬 지역 SOC 확충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을 추진,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7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등과 협의해 지난해보다 47억 원 늘어난 186억 원을 확보, 품격 있는 섬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서 남면 금오도 직포와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 등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
‘섬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 및 마을특화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1단계 사업에 선정된 3개소는 내년까지 섬당 4억 원씩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되며,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을 주력사업 발굴·선정 및 확장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 자립 역량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으로 선정된 남면 안도와 화태도는 올해 1단계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완료하고 마을발전계획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등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섬경제 활성화에도 나서
주민소득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돌산 죽포항과 남면 안도항, 화정면 월호항 등 3개소가 지난해에 완료되었고,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선정된 남면 우학항과 직포항, 독정항 등 10개소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총사업비 1,091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율촌 소뎅이항’이 작년 1월에 선정,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방파제 조성과 부잔교 설치, 소뎅이(솥뚜껑) 쉼터 등을 정비 하고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담은 기본계획이 해수부에서 심의 중에 있다.
특히,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으로 작년 11월에 2유형 1개소, 3유형 10개소를 해수부에 신청, 3유형에 전국 18개 사업대상지 중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 등이 선정돼 3년간 국비 62억 원을 포함 총 88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12개의 소규모 어항 기반시설 정비에 26억5천만 원을 투입했고, 어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11억2천5백만 원을 들여 부잔교 10개소를 설치했다. 이밖에 어항시설 점사용 신고와 허가 등 총 165건을 처리했다.
또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섬 지역 택배 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해 36개 섬 주민 201명에게 2,529건 생활물류 운임비로 135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드론을 통한 배송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수 지역 4곳에서 시험운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간 접근하기 어렵고 낙후됐던 섬에 대해 SOC확충 등 각종 연계사업을 펼쳐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관광자원으로서의 섬 발전과 보존’ 그리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당장 내후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루하루 달라지는 여수 섬들의 눈부신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섬 지역 SOC 확충...섬 주민 삶의 질 향상
오는 2026년 9월 5일 여수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린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것이어서 섬에 대한 관심과 채워질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섬들도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바다 위 열한개의 섬을 잇는 일레븐브릿지 등 각종 SOC가 확충되고 있으며, 박람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섬 주민 삶이 향상되면서 ‘섬 살이’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 섬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유인섬 도선 운항 등...섬 접근성 향상으로 섬 살이 활기 띠어
최근 여수시는 관내 도서지역 모든 미 취항 유인섬에 뱃길을 열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전국적으로 10개 항로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3개 항로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운두도와 감도를 운항하게 되는 섬섬여수 1호를 필두로, 2호(남면 소두라도와 소횡간도, 월전)와 3호(추도와 낭도)가 운항한다.
앞서 시는 전남 고흥과 경남 고성에서 해당 항로에 투입할 감척어선을 확보하는 한편, 약 5개월에 걸쳐 이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 선박 수리 및 검사, 선장 안전교육 등 수반되는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29일에는 금오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기↔여천 항로의 야간운항이 시작됐다.
야간운항은 1일 2회 왕복 운항하며, 그동안 수익성 부족과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1년 6월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제정으로 야간운항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추진했다.
지금까지 야간운항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7월 3일간 202명(섬 주민 75, 섬 주민 외 127), 8월~12월까지 5개월 동안 5,597명(섬 주민 1,503, 섬 주민 외 4,094) 등 월 평균 1,100명 이상이 이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 출․퇴근이 가능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섬을 찾는 입도객과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간 결항 등 불안정한 운영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여수~거문 항로에도 시가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 2021년 10월 한 개의 여객선사가 폐업함으로써 두 개 선사가 운항하던 항로를 1개 선사가 노후된 여객선으로 운항해 왔다.
특히, 작년 9월에는 10여 일간 결항이 이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고,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에 예비선 확보까지 건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이에, 여수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지난해 10월 11일 ㈜해광운수와 예비선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인건비와 유류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해 운항토록 했다.
선사나 지방해수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예비선을 확보해 재정지원을 한 사례는 극히 드문 상황으로, 이 같은 여수시의 적극 행정은 문체부에서 주관한 ‘K-관광 섬 육성사업’에 거문도가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거문도에는 전국 최다 예산인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게 됐다.
▶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섬 지역 SOC 확충...섬 주민 삶의 질 향상
여수시는 개발가능도서 38개 섬을 대상으로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증대, 지역경관 개선 사업 등 섬 지역 SOC 확충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을 추진,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7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등과 협의해 지난해보다 47억 원 늘어난 186억 원을 확보, 품격 있는 섬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서 남면 금오도 직포와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 등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됐다.
‘섬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 및 마을특화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1단계 사업에 선정된 3개소는 내년까지 섬당 4억 원씩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되며,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을 주력사업 발굴·선정 및 확장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 자립 역량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으로 선정된 남면 안도와 화태도는 올해 1단계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완료하고 마을발전계획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등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섬경제 활성화에도 나서
주민소득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돌산 죽포항과 남면 안도항, 화정면 월호항 등 3개소가 지난해에 완료되었고,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선정된 남면 우학항과 직포항, 독정항 등 10개소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총사업비 1,091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율촌 소뎅이항’이 작년 1월에 선정,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방파제 조성과 부잔교 설치, 소뎅이(솥뚜껑) 쉼터 등을 정비 하고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담은 기본계획이 해수부에서 심의 중에 있다.
특히,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으로 작년 11월에 2유형 1개소, 3유형 10개소를 해수부에 신청, 3유형에 전국 18개 사업대상지 중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 등이 선정돼 3년간 국비 62억 원을 포함 총 88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12개의 소규모 어항 기반시설 정비에 26억5천만 원을 투입했고, 어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11억2천5백만 원을 들여 부잔교 10개소를 설치했다. 이밖에 어항시설 점사용 신고와 허가 등 총 165건을 처리했다.
또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섬 지역 택배 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해 36개 섬 주민 201명에게 2,529건 생활물류 운임비로 135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드론을 통한 배송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수 지역 4곳에서 시험운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간 접근하기 어렵고 낙후됐던 섬에 대해 SOC확충 등 각종 연계사업을 펼쳐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관광자원으로서의 섬 발전과 보존’ 그리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당장 내후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루하루 달라지는 여수 섬들의 눈부신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