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여 명 대상…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 알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제13회 엠비시(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시 직원을 비롯해 (사)탄소중립 실천연대, 엠지(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함께 참여,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기원 서명운동과 홍보영상 송출 등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7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장 주변 탄소중립 에코플로깅(eco-plogging : 쓰담달리기) 환경정화 활동과 2050 탄소중립 실천 운동(캠페인)을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가는 등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 및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해양 보전과 기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2024 세계 기후 도시 토론회(포럼)를 통해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홍보활동 등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