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어린이 1,300여 명 대상…충치 예방 인형극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지난 5일 여수문화홀에서 어린이 맞춤형 충치 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만 6세에 나오는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6월 9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보건소는 4일~15일 구강보건 주간을 운영,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구강보건 화면판(패널) 전시 등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37개소 원아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물나라 충치 소동’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치아에 건강한 음식, 양치질을 해야 하는 이유, 바르게 이 닦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관심과 흥미 유발을 통해 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치과 주치의 사업, 학교 구강보건실 3곳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불소도포, 65세 이상 시민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여수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61-659-42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