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순조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유수율 85% 달성과 현대화된 관망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여수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 관망을 정비하여 누수율을 낮추고, 효율적인 관망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돗물 수질 안정화와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관로 61.3km를 교체하고, 147km 구간에 대해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비한다.

또한, 시 전체 상수관로를 소구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구역(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도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57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과정에서 단수와 탁수(흐린 물) 발생, 교통체증 등 불가피한 불편 사항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