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주요내용
○ KBC 2016. 8. 1.자(보도일시 18시 01분)
여수, 1급 발암물질 배출량 최고... 부족한 측정소
실제로 비슷한 규모의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울산은 여수보다 3배나 많은 15곳의 측정소가 있다.
전체 측정소 5곳 가운데 2곳이... 기준치 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다 보니 오염도 측정 정확도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 여수시 입장
○ 울산광역시는 도시대기측정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산업단지가 소재한 남구에 6개소, 온산산업단지가 있는 울주군에 4개소, 미포산업단지가 있는 동구와 북구에 3개소, 그리고 상업지역인 중구에 1개소가 있다.

대산산업단지와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충남에는 총 7개소의 측정망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산시 2개소, 당진시 2개소, 아산시 1개소, 그리고 천안시에 2개소가 있다. 대불산단이 소재한 영암군에 1개소, 인근 목포시에는 2개소가 있다. 인구 120만 명의 광역시인 울산과 여수를 동일선상에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으며, 서산과 아산 등 비슷한 규모의 산단 도시들에 비하면 여수는 더 많은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는 편이다.

○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위치는 환경부의 「대기오염측정망 설치ㆍ운영 지침」(2011년 3월)의 ‘도시대기측정망 위치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현 여수시 대기오염 측정소는 측정값의 대표성, 측정소의 안전성, 장비 운영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대기오염 측정망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적정하게 선정됐다.

○ 시료채취구의 높이는 원칙적으로 사람이 생활하고 호흡하는 높이인 지상 1.5m 이상, 10m 이하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외부조건에 최대한 영향이 적은 곳을 택해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층집합주거 등 지상 10m 이상의 높이에서 다수의 사람이 생활하고 있을 경우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높이에 설치토록 하고 있음에 비춰 현 측정소의 설치 위치는 적정하며 측정 정확도도 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