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박람회장 민간 매각 반대 범시민단체추진위원회] (성명서) 박람회장민간매각반대최종입장 (2019. 8. 12.)

① “해양수산 관련 연구기관, 기후 관련 공공기관, 국제해양관광지 등
본래의 사후 활용계획을 복원, 시행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라”

▶ 범시민단체추진위원회의 ‘사후 활용계획 복원 주장’은 관련 법 규정을 잘못 이해한 것임.
여수박람회법 상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박람회 정신과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박람회 시설을 매각․임대 및 개발을 포함하
여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임. 2012년 9월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한 박람회장 사후활용계획이나 2015년 9월 변경 고시한
사후활용계획의 기본 방향도 ‘민간의 주도적 참여와 개발’로 박람회장을 활성화하는 것임.

② “민간자본 끌어들여 개발하도록 박람회재단에 민간매각공고를 독촉”

▶ 박람회장 부지‧시설 매각, 임대 후 매각 등은 박람회 사후활용계획에 명시된 박람회재단의 당연한 임무임.
하지만, 박람회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한 박람회장 부지‧시설 매각‧임대 공모 실적은 베네치아호텔과 유탑마리나호
텔 단 두 건뿐임. 더군다나 2018년부터는 매각 절차조차 진행하고 있지 않음. 다행히 지난해 민간투자자가 여수시에 마스터
플랜 수립을 통해 투자 제안을 했고, 시는 박람회장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한 지속 가능 관광을 위해 박람회재단
에 매각 절차 진행을 요청한 것임.

③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부지는 공원용부지에 건립해 시민혈세를 줄이는
방향으로 행정노력을 다해줄 것”

▶ 박람회재단의 기본 입장은 박람회장 부지 유상사용임. 재단은 범시민단체추진위원회가 주장하는 엠블호텔 입구 어린이공원
부지 무상사용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음. 또 박람회장 내에 공원 부지를 대체할만한 토지도 없다고 함.

④ “2022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와 국제컨
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

▶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가 3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민자유치
가 최상의 방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