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백만 원 전달… 취약 아동에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

여수시는 (사)무궁화복지월드 여수봉사단(단장 김영진)이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복지교육국장을 비롯해 김영진 (사)무궁화월드 여수봉사단 단장, 김은미 부단장, 추은정·정득모·강선미 단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조손·결손 가정 아동들의 학업과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진 무궁화복지월드 여수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실천적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미래의 기회를 열어주는 값진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여수봉사단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가정 아동의 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 총 1천 6백만 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